[교양 인문]/나의 생각

한많은 내청춘

농부십장생 2018. 12. 31. 14:38
한많은 내청춘
한많은 내청춘아 무심하게 흘러갔구나
아들길러 딸을키워  이내몸이 늙어버렸네
허리다리 무릎관절 아픈곳만 생겻더라
아 아 아  내 청춘 어디갔나 한많은 내청춘아

한많은 내청춘아 속절없이 흘러갔구나
아들길러 며느리주고 딸은키워 사위주었네
귀도멍멍 눈도침침 이내몸이 변해버렸네
아 아 아  내청춘 어디갔나 한많은 내청춘아

사랑하는 자식들아 건강하게 잘있느냐
이엄마는 자나깨나 너희들만 생각한단다
사랑하는 자식들아 행복하게 살아다오
아 아 아 내청춘 어디갔나 한많은 내청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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