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인문]/나의 생각

프랫홈

농부십장생 2009. 6. 22. 16:05

프랫홈

 

가는 사람 오는 사람

떠나가는 야속한 님

돌아오는 반가운 님

오늘도 어제처럼 그렇게

떠나가고 돌아오는

만나고 헤어지는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곳

 

지난 가을

너 와 나는

이곳에서 처음 만났었지

그리고 달콤한 사랑도 나누었는데

이제는 헤어져야 할 것 같아

아픈가슴 시리지만

좋은사람 만나서

잘 살아요

안녕

 

 

오늘도 어제처럼 조용한 플랫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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