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塞翁之馬)
인생은 塞翁之馬라 했던가
우리네 인생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
혼자만의 힘으로 모든것을 해결할수도 없고
이루어낼수도 없는일 아닌가 주변여건이나 상황에 따라서
나의 진로가 바뀌고 또 다시 바뀌고
폭풍속을 항해하는 一葉片舟처럼
새옹지마(塞翁之馬)란
중국 회남자의 "인간훈"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말로서
옛날에 새옹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서 노인이 낙심하였는데
그 후에 달아났던 말이 준마를 한 필 끌고 와서 그 덕분에 훌륭한 말을 얻게 되었으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으므로
노인이 다시 낙심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아들이 전쟁에 끌려 나가지 아니하고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此何遽不爲福乎 지금의 화가 내일의 복이 될 수도 있는것
지금의 슬픔이 어찌 곧 기쁨이라 말할 수 있지 않으리오
此何遽不能爲禍骨骨乎 오늘의 복이 내일의 화가 될 수도 있는것
지금의 기쁨이 어찌 곧 슬픔이라 말할 수 있지 않으리오
此何遽不爲福乎 지금의 화가 내일의 복이 될 수도 있는것
지금의 슬픔이 어찌 곧 기쁨이라 말할 수 있지 않으리오
故福之爲禍, 禍之爲福, 化不可極, 深不可測也
그러므로 복이 화가 되고 또 화가 복이 되는 것은
그 변화가 불측하여 그 끝을 알 수가 없고
그 이치가 깊고 깊어 이루 다 헤아릴수가 없다
우리네 인생사 새옹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