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나의 가족

아들 딸 졸업식

농부십장생 2007. 6. 27. 23:10

2003.2.22.아들이 대학 졸업하던날.

그날은 우수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봄을 시샘하듯

진눈깨비가 많이내려서 우산을쓰고 사진찍느라 많이 불편하였다.

열시에 자대에서 학위수여식이    열한시에는 실사구시관에서

총장께 임관신고식이 있었다.  캠코더에 추억을 하나하나 담고서 

천지관앞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졸업식이 끝나고 집앞의 진미 닭갈비집에 모였다.

졸업을 하고나면 3월초에 있을 임관식준비로 성남의 문무대로

바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는 군대에 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졸업을 축하하는 즐거운 자리에서 식탁에 둘러앉은 식구들에게 그만 눈물을 이고 말았다.이게 자식을 둔 아비의 마음인가보다.

지금은 제대하여 직장생활 잘하고 있지만

그때만 생각하여도 또 가슴이 아려오고 코끝이 찡해진다.

 

 

2003.2.28.성남 문무대(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3군의 학군단41기 소위 임관식이 있었다. 

임관식이 끝난후 가족과 같이 촬영을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축하하기위하여 참석해준 동생,제수씨,처제,처남과처남댁

두 고맙습니다. 이날도 꽃샘추위로 쌀쌀하였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3월2일 오후 한시에 서빙고역에서 대전통신학교로

출발한다. 과천에 사는 막내네 식구들을 역앞에서 만나서

역부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후에 역으로 향하였다.

부모와가족들 사랑하는 애인과친구들 서로 헤어져야하는 

모습들은 덤덤하기도 하고 안타갑기도 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이별을 애써 외면하려는 모습이 안타갑기 그지없었다.  

 

 

 

2006.2.22.딸 대학 졸업하던날...이제는 다 가르켰다는 안도감...

딸아! 공부하느라 고생하였다.

이제는 취업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대학원에 진학할까? 취직을 할까? 그것이 문제로다!

이날도 예년과 다름없이 날씨가 추웠다.  

2002.2.20.딸이고등학교 졸업하던 날 

1999.2.12.아들 고등학교 졸업하던날

1989.3.10.제천 화산동 화산초교 병설 유치원 입학식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