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歡喜]
어제까지 먹 구름이 끼어있던 저 하늘이
언젠가 서서히 개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화창한 날씨가 되었구나.
내 마음도 저 높고 푸른 하늘처럼
창공을 훨훨 날아가는 저 기러기처럼
매우 홀가분하고 한없이 기쁘구나.
우물속에서 벗어나면 큰일 나는 줄만 알았는데
타향도 정이들면 고향이라 하지 않았더냐
이곳에 정들이고 살다보면 내 고향 되는것을.
구름 : 공기 중의 수증기가 아주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로 변하여 흰색이나 회색으로 뭉쳐
공중에 떠다니는 것.
기러기 : 조류 오릿과 기러기속에 속한 물새.
먹구름 : 비나 눈이 내리기 전에 끼는 몹시 검은 구름.
서서히 : 동작이나 상태 변화가 급하지 않고 느리게.
창공[蒼空] : 푸른 하늘.
하늘 : 바다 위나 땅 위로 해와 달, 무수한 별들이 널려 있는 무한대의 공간.
한없이 : 공간, 시간, 수량 등이 끝이 없이.
홀가분하다 : 근심이나 걱정 등이 해결되어 상쾌하고 가뿐하다.
화창하다 : 맑고 따뜻하다.
환희[歡喜] : 즐겁고 기쁨. 매우 기뻐하다.
다른회사로 이직하여 배차 받은후 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