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을 남쪽에서 보면 봉우리 중턱 급경사면에 여러군데 마치 폭격을 맞은것 처럼 또는 무엇인가 파놓은것 처럼 움푹 파인곳을 볼수 있는데 이것을 타포니지형이라고한다.풍화작용은 보통 바위 표면에서 시작되지만 마이산의 타포니지형은 바위 내부에서 시작하여 팽창되면서 밖에 있는 바위표면을 밀어냄으로써 만들어진것으로 세계에서도 유일한 타포니 지형이다.
마이산의 타포니는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형성된것은 아니고 특수한 기후조건 즉 신생대 제 4기의 빙하기와 그뒤의 한냉기에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세계 최대규모의 천연 콘크리트 덩어리라고 볼수있으며 학문적으로는 자갈덩어리를 역암이라고 하는데 역암은 물에 실려온 운반물질이 굳으면서 만들어진 퇴적암의 하나이며 마이산을 이루는 역암의 두께는 무려 1천5백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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