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10.오후에 두번째 고향인 제천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치악 휴게소에서 커피 와 호두과자를 맛보고. . .
당시에는 편도 일차선인 국도를 이용하였는데 유달리 시멘트 수송용
탱크로리 와 화물차량들이 많아서 운행시간이 2~3시간이나 소요되었
었는데 이제는 한시간남짓이면 되니까 얼마나 편한세상이 아니겠는가!
그때는 고속도로공사를 시작도 하지 않은때(노태우 정부시절)의
일이니까 얼마나 오래전의 일인가.지금의 도로는 김영삼정부시절에
대선공약으로 만든것이다.
제천역에는 중앙선,영동선과충북선이 연결되며 화물열차가 많다.
직장따라서 옮겨간후 집을 사고 사년간을 살면서 정들었던 청전동집,
고암아파트,아이들이 다니던 화산초교,홍광초교,학교앞 비행장,
새벽운동으로 다니던 탁구장,대부님께서 농사짓던 딸기밭,세례 와 견진
성사 받은 청전동 성당,옛 시청 청사,중앙로 와 화산동의 사무실,우체국,
주물공장터,중앙로타리,역전시장,제천역까지 기억들을 하나씩 더듬어
가면서 설날연휴의 한가함을 느껴보았다.
의림지에서는 공어축제는 끝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얼음구멍에서 공어를 잡으며,놀이시설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이곳에는 여름에 찾아와야 시원함을 즐길수 있는데. . .
점심은 늦었지만 주차장옆에 있는 두부마을에서 두부전골백반을 맛있게 먹었다. 의림지위쪽으로는 세명대학교,솔밭공원과 제2의림지가 있다.
제천역에서 16시40분에 출발하는 대전행 열차로 귀대하는 유중위를
환송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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