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십장생 2014. 11. 4. 00:04

환희[歡喜]

어제까지 먹 구름이 끼어있던  저 하늘이

언젠가 서서히 개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화창한 날씨가 되었구나.

 

내 마음도 저 높고 푸른 하늘처럼

창공을 훨훨 날아가는 저 기러기처럼

매우 홀가분하고 한없이 기쁘구나.

 

우물속에서 벗어나면 큰일 나는 줄만 알았는데

타향도 정이들면 고향이라 하지 않았더냐

이곳에 정들이고 살다보면 내 고향 되는것을.

 

구름 : 공기 중의 수증기가 아주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로 변하여 흰색이나 회색으로 뭉쳐

         공중에 떠다니는 것.

기러기 : 조류 오릿과 기러기 속한 물새.

먹구름 : 비나 내리 끼는 몹시 검은 구름.

서서히 : 동작이나 상태 변화 급하지 않고 느리게.

창공[蒼空] : 푸른 하늘.

하늘 : 바다 위로 , 무수한 별들 널려 있는 무한대 공간.

한없이 : 공간, 시간, 수량 등이 이 없이.

홀가분하다 : 근심이나 걱정 등이 해결되어 상쾌하고 가뿐하다.

화창하다 : 맑고 따뜻하다.

환희[歡喜] : 즐겁고 기쁨. 매우 기뻐하다.

다른회사로 이직하여 배차 받은후 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