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가입하며
민주노총 가입하며
멀고험한 가시밭길 산을넘고 강을건너 처음가는 오솔길을 오늘에야 가는구나
이천십이 삼사분기 부가세로 시작하여 동춘노조 깨지면서 민주노총 가입까지
부가세를 받아내자 임시총회 개최하고 조합원의 중지모아 몇번인가 해봤지만
조합장이 무슨잘못 두번이나 바뀌면서 너와내가 다른의견 노노갈등 빚는구나
그와중에 조합비와 상조비는 바닥나고 남아있는 통장잔고 껌값이나 되겠는가
이천십삼 설날근무 휴무조를 포함하여 특근수당 공제한후 오만오천 입금하고
노동절에 오만원권 상품권을 준다기에 부가세로 상계처리 그러라고 동의했지
설날근무 끝난후에 다시한번 확인하니 년차하나 사용하고 운휴까지 처리했네
새로뽑힌 조합장이 모를거라 생각하고 사측에서 속였구나 모든것이 잘못됐다
노동부에 질의하고 다시가서 고발하고 모든것이 원래대로 돼가는것 같았는데
앞으로는 휴무일에 차량출고 하지마라 만근후에 사만입금 그것까지 없다하고
사측에서 협의없이 기존협약 무시하고 일방적인 고자세로 게시판에 공지했네
노동조합 하는일이 눈안에든 먼지인가 운동화속 돌멩인가 손톱밑의 가시인가
상무에게 얘기하니 조합에서 탈퇴하면 개인사정 봐준다고 너도너도 탈퇴하네
그로부터 며칠후에 탈퇴자중 몇몇모여 동호노조 만들고서 춘천시청 신고했어
기존노조 탈퇴자들 너도너도 몰려가서 하나둘씩 가입하니 쪽수에서 많아졌네
너네들은 너들대로 우리들은 우리대로 가는길이 다르니까 참견말고 지켜봐라
우리모두 조합원들 똘똘뭉쳐 하나되고 즐거우며 살맛나는 분위기를 만드리라
민주노총 동춘분회 현판하고 고사까지 앞으로도 잘나가는 노동조합 만듭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발부터 도착까지 우리모두 안전운전 무사고로 웃는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