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대룡산 가는길(4)
농부십장생
2009. 3. 8. 20:41
2009.3.8.(일)고은리 버스종점에 차를 주차시키고 10시에 출발하였다.
지난해 늦은가을 삼악산에 다녀온후 겨울이 지나고 처음 올라가는것이라서
숨이 많이 가쁘게 턱밑까지 차 오른다.냇가에는 물오른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알려준다.양지바른 곳에는 새싹이 벌써 꽤 크게 나와 있었다.
땅이 녹으면서 내려올때는 눈길보다 더 미끄러웠다.
응지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고...
많은 상춘객들이 이곳에 올라오고...
점심으로 준비한 김밥을 먹고 내려가는길
몇년이나 되었을까?
물이 오른 버들강아지
새싹도 돋아나고
빽빽한 낙엽송과 잦나무 숲
가운데에 새가 있어서 찍었는데... 잘 안보이네
치성을 드리던 곳인가?
개천에는 얼음도 녹아내리고...
꿀벌들은 지금 열심히 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