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선종
김수환(金壽煥)추기경(樞機卿) 선종(善終)
김수환 추기경 께서 2009년2월16일 오후6시12분에 강남 성모병원에서 享年87세
로 善終하셨습니다.김수환 추기경께서는 1922년6월3일(음력5월8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태어나셨으며 서울 동성상업학교와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
업해 1951년9월15일 대구 계산동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으셨고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당시 47세의 최연소 추기경이자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으로
서임 되셨습니다.세례명은 스테파노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김수환 추기경은 살아生前에 특히 1970년대와 80년대 격동
기에 처한 한국 사회와 민주화를 위해 크게 기여하셨으며,가난하고 힘없는 소외
된 백성들의 정신적 支柱가 되어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셨습니다.
환청으로 들릴것만 같습니다.김 추기경님의 생전에 하시던 말씀이...
이제 하느님곁에서 永眠하시기를 국민 모두가 祝願드립니다.
天國에 가셔서 便安하게 쉬시기를 바라면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추기경께서 善終하셨다고해서 우리는 큰별을 잃은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큰기둥
으로서 구심점으로서 희망과 용기를 갖고 님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와 불교계를 비롯한 범종교계,경제계,정계지도자들도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哀悼와 追慕의 弔問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그리고 추기경께서 원하셨던바 그대로 생전의 소박한 삶과같이
같이 간소하게 치르기로 하였습니다.일반 신부의 장례절차(예절)와 마찬가지로
삼나무로 만든 관에 안치된 뒤 20일 장례미사후 경기 용인의 천주교 성직자 묘역
으로 운구돼 맨 앞줄 노기남 대주교 묘소 왼편에서 영면할 예정입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영면을 축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