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인문]/나의 생각
戊子년을 보내면서
농부십장생
2008. 12. 22. 20:01
戊子년을 보내면서
깨끗한 마음으로 붉게 떠 오르는
햇님을 바라보며 두손모아 소원을빌고
새롭게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고 기원했던 일
모두 이루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우리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내게 해주신것을 감사 드리면서
이제 戊子년 한해
떠나 보내기 위하여
지난일을 정리해야지
잊을것은 잊어 버리고
기억해야할일은 기록해두고
그제는 친구들과 한잔술로 회포를
풀었다네 어제는 친목회원들과 정감을 나누었고
오늘은 이웃사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감회를 나누고
이번 주말에는 직원들과 송년회를 하고나면
올 한해도 아쉽지만 저물어가는구나
多事多難했던 戊子년이여
영원히 떠나가라
아~듀
冬至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