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처가 가족

김미영 결혼식(처이모 둘째딸)

농부십장생 2008. 3. 1. 20:34

2008.3.1.(토)오후3시에 권장순 처이모님의 둘째딸 결혼식이 제기동 경동웨딩홀에서 있었습니다.삼일절 휴일이라서 모처럼의 서울구경을 하고 왔습니다.기차를 타고 가면서 옛날 기차로 통학하던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잠시 그때를 회상해 보았습니다.춘천역에서 남춘천,신남(김유정),의암,강촌,백양리,경강,가평,상색,상천,청평,대성리,마석,평내(평내호평),금곡,사릉,퇴계원,갈매,화랑대,신공덕,성북,청량리까지 완행열차인 비둘기호밖에 없었던시절이 있었지요.새벽네시반에 남춘천역을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가서 저녁에는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막차를 타고 집에오면 자정이 넘을때다 허다했었는데.그때 어머니는 주무시지 않고 아들을 기다리고 계셨었지요.언제부터인가 통일호에서 무궁화호로 바뀌었고요...